올 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8만 2000호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전국 14만 8000호 중 55%가 수도권에 배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주택(공공임대주택+공공분양주택) 공급계획에 대해 권역별 및 사업자별 등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해 11월 국토부는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5년간 100만호 공적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올 해 14만8000호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세부계획에서는 권역별 및 사업자별 계획을 확정했다.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준공기준)은 올 해 총 7만여호가 공급된다. 서울이 6000호, 경기 2만 9000호, 인천 4000호 등 56%가 수도권이다. 충청 7000호, 전라 4000호, 경상 1만 8000호 등이다.
매입형 및 임차형 공공임대주택 (입주기준)은 권역별로 서울 1만7000호, 경기 1만 3000호, 경상권 1만2000호 등이 공급된다.
사업자별로는, LH가 11만1000호, 서울시(SH 포함)가 1만4000호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018년 공공임대 13만호 및 공공분양 1만 8000호 공급 목표 달성을 위하여, 앞으로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해 나갈 계획”이며 “연말 성과평가를 통해서 우수 지자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주거복지로드맵상 공적주택 100만호 공급계획(만호) >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