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평창 동계 패럴림픽 국가대표 후원식'을 갖고 스포츠 발전기금을 후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 6개 장애인 동계 스포츠 종목을 관장하는 4개 장애인 스포츠협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후원식에서는 전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인 박세리가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자리를 함께 했다.
하나금융은 국가대표를 비롯한 향후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10억원을 후원키로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성공개최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장애인 스포츠를 육성하고,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는 인식개선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세리 전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이번 패럴림픽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고 소감을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