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가 토종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능숙하게 다루는 고급 엔지니어 3000명 양성에 나섰다.
알티베이스(대표 장재웅)는 부산 센텀e큐브 빌딩에서 부산·영남지역 파트너사 데이터베이스(DB) 엔지니어 20여명을 대상으로 DBMS '알티베이스 교육 세미나'를 최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알티베이스는 향후 3년 간 전국에 1000명의 전문 엔지니어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DB 엔지니어들이 알티베이스 기술 자격증을 획득할수 있도록 기술 교육 프로그램 제도를 마련, 실시하고 있다.
이는 '알티베이스' 등 국산 DBMS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토로하는 가장 큰 우려 중 하나가 국산SW를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고급 엔지니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탓에 국산 DBMS사용을 꺼리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부산 지역 등 부산·영남 지역 엔지니어 기술 교육을 시작으로 이달엔 광주·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알티베이스 엔지니어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지방 혁신도시에 정부부처와 공공기관들이 입주해 있는 점을 고려해 지역에 거주하는 DB엔지니어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에 우수한 기술지원 엔지니어들을 집중 배출할 계획이다
알티베이스 관계자는 “SW 엔지니어들이 서울에 편중한 탓에 지방에서 전산시스템을 운영하는 고객들이 상대적으로 국산 SW소프트웨어를 사용할때 기술 지원을 받기 힘들다는 의견을 제기해왔다”면서 “고급 엔지니어를 양성해 고객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