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법연구소, '블록체인과 법 포럼' 창립

블록체인 기술 발달에 따른 법 제도를 논의하는 포럼이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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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한 (사)기술과법연구소 이사장

사단법인 기술과법연구소는 손경한 이사장 주도로 지난달 19일 '블록체인과 법 포럼'을 창립했다고 1일 밝혔다. 1995년 설립된 기술과법연구소는 기술 발달이 법·제도와사회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민간 연구기관이다.

'블록체인과 법 포럼'은 월례모임으로 진행되며 회원들은 1년~1년 반 정도 한시적으로 활동한다.

박종서 항공대학교 SW학과 교수를 비롯, 박선종 숭실대학교 법학과 교수, 함석천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이정엽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오윤경 법무법인 화현 변호사와 이은솔 메디블록 대표,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가 참여했다.

블록체인 기업, 블록체인 기술전문가 및 법률가가 협업, 록체인 기술이 불러올 사회 변화에 대한 법적인 대응을 논의한다.

내달 초에는 이은솔 대표와 박종서 항공대 교수가 '블록체인의 생태계' 발표를, 박진아 기술과법연구소 박사가 '블록체인과 개인정보' 발표를 맡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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