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국내 300개 한정판 ‘2018 헬로키티 바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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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완구전문기업 손오공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국내에서 300개만 판매되는 한정판 바비 시그니처 ‘2018 헬로키티 바비’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바비 시그니처 ‘2018 헬로키티 바비’는 여아 인형의 대표적인 브랜드 ‘바비’와 유명 캐릭터 ‘헬로키티(Hello Kitty)’를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이다.

'바비 시그니처'는 바비 컬렉터들을 위해 매년 제한된 양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 ‘2018 헬로키티 바비’는 전 세계 2만개 한정 생산됐으며, 국내에서는 300개 수량만 판매된다.

바비 수석 디자이너 ‘로버트 베스트(Robert Best)’가 직접 디자인 한 이 제품은 고급스러운 아이라인과 레드 립 메이크업, 롱 웨이브 헤어, 발목 스트랩 힐, 레이스 양말로 바비 고유의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여기에, 헬로키티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리본과 키티 자수패치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키티 모양의 팔찌와 핸드백 등의 악세서리를 매치해 러블리한 느낌을 강조했다.

바비는 올 한해 헬로키티뿐만 아니라 미니언즈, 슈퍼마리오, DC코믹스 등 인기 캐릭터와의 협업을 통해 의류 및 액세서리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2030 키덜트(kidult) 세대를 위한 2018 헬로키티 바비는 마텔 공식 쇼핑몰 ‘마텔샵’에서 구입 가능하다.

마텔샵 담당자는 “2018 헬로키티 바비는 어린 시절 바비와 헬로키티를 좋아했던 젊은 성인 여성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제품”이라며 “함께 구성된 헬로키티 핸드백과 피규어에 고급스런 스페셜 패키징이 더해져 더욱 높은 소장 가치로 특별한 화이트데이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개 이상 팔린 바비 인형은 ‘시그니처 라인’ 외에도 가장 기본적인 ‘핑크 라벨 콜렉션’, 성인을 위해 디자인된 ‘블랙 라벨 콜렉션’, 2만 5000개 이하로 한정 생산되는 ‘실버 라벨 콜렉션’, 1만 개 이하 한정 생산되는 ‘골드라벨 콜렉션’, 전 세계 1천 개 이하 생산되는 ‘플래티넘 라벨 콜렉션’ 등 총 5개의 컬렉터 라인으로 소장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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