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지난 22일 방영한 신규 자체 브랜드(PB) '밀라노 스토리'가 1시간 만에 매출 20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패션 부문 역대 최대 시간 당 매출이다.
이 날 방송은 정장 세트와 트렌치코트 총 1만7000세트를 판매했다. 공식 모델 방송인 정지영이 일일 쇼호스트로 참여해 상품과 스타일링 연출법을 설명하며 눈길을 끌었다. 정씨의 음성을 적용한 자동주문전화(ARS) 건 수는 평소보다 30% 많이 접수됐다.
현대홈쇼핑은 다음 달 7일 오전 밀라노 스토리 정장세트와 트렌치코트 2차 방송을 방영한다. 린넨 시리즈(재킷, 베스트, 블라우스) 등 총 10여종 아이템을 연속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