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융합산업발전협회의 창립 취지는 나눔, 봉사, 소통을 바탕으로 산·학·연·관이 서로 교류하고 융합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임기 동안 회원 간 원활한 소통으로 상생하는 협회의 기틀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수환 신임 대경융합산업발전협회장은 “160명이 넘는 회원 가운데 활발한 활동을 하는 회원은 많지 않다”면서 “회원 간 소통을 위해 2년 임기 동안 독서회, 등산 등 다양한 형태의 소규모 커뮤니티를 만들어 회원들이 공부하면서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회원들이 서로 배움을 나누는 교류회를 운영하고, 스타트업을 이끌어 줄 멘토단을 구성해서 회원 간 협력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기존 엔젤벤처클럽을 상생협력단으로 재편할 생각이다.
정 회장은 사회 공헌 사업에도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지난해 말에 진행한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연탄 나눔 봉사처럼 다양한 형태의 봉사 활동을 전개, 협회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 줄 계획이다.
2013년에 창립한 대경융합산업발전협회는 정보기술(IT), 자동차, 소재 분야 기업 및 지원 기관 등 산·학·연·관 관계자 16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