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체감형 게임 메카로 발돋움한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어뮤즈먼트산업협회는 오는 26일 전남 여수 엠블호텔에서 '전남 어뮤즈먼트산업 발전 전략 포럼' 행사를 연다. 어뮤즈먼트, 게임산업 분야 국내외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다. 대만 어뮤즈먼트 기업 흥기유한공사 사금덕 총경리도 포함됐다.
체감형 게임 유통서비스 플랫폼 활성화 사례가 발표된다. 기업육성, 생태계 선순환체계 조성 등 전남 어뮤즈먼트 산업 육성 계획도 소개한다. 현행 게임 제도, 규제장벽, 지원체계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찾는 순서도 준비됐다. 체감형 게임업체 대상 해외 진출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참석자 간 종합 토론도 펼쳐진다. 주제는 전남 체감형 게임 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추진전략이다. 부대 행사로 전남 지역 게임기업의 글로벌 마케팅을 돕는 비즈매칭데이가 26~27일 양일간 열린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어뮤즈먼트산업협회는 전남을 체감형 게임 메카로 키울 목표다. 중심축은 전남글로벌게임센터가 맡는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아케이드 게임 플랫폼이 융합된 체감형 게임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