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위원장 정해구)는 19일 온라인으로 개헌관련 정보 제공과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해 웹페이지를 오픈했다.
자문특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국민참여를 통해 대통령에게 자문할 국민개헌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문특위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대통령 개헌안' 마련을 위해 지난달 설치했다.
포털사이트에서 '국민헌법' 검색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헌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웹페이지는 개헌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쟁점에 대해 토론할 수 있다. 또 △주목받는 안건 △댓글 토론회 △오픈 테이블 △현장소식 △문자보내기 △자료 올리기 등 각종 단체·개인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위는 다음 달 초까지 국민 여론을 수렴한 뒤 내달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개헌안을 확정한다. 13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식 보고할 계획이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