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대학교가 4차산업과 스마트시티 선도대학으로 거듭난다. 송호대(총장 정창덕)은 대학 내에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모든 교통수단을 연구하고 사업화하는 '이모빌리티 센터'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횡성역 산학관에서 여주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현판식을 열었으며 송호대에서 횡성역까지 이모빌리티 거리로 선포하고 전기자동차로 시운전했다.
앞으로 송호대는 횡성우체국을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우체국 시스템을 추진하는 등 4차 산업과 스마트시티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관련해서 여주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강원권 기업 등 관련 대학과 기관과 협약할 예정이다.
송호대는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으로 탈바꿈한다는 기조에서 강원도와 횡성 스마트시티, 이모빌리티 경진대회, 미국UCLA와 중국 교통대·북경대와 공동 연구 등을 수행키로 했다. 국제스마트시티 학회장을 겸임하는 정창덕 총장은 “성공 모델을 완성해 이를 송호대에 그치지 않고 국제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라며 “실현 가능한 부분부터 추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