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믹스, 불법 웹툰 법적 대응...작가 권리 보호 '첨병'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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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웹툰 사이트 활성화에 따른 투믹스 영향 인포그래픽<사진 투믹스>

투믹스(대표 김성인)는 불법 웹툰 대응에 적극 대처,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투믹스는 지난해부터 불법 웹툰 TF를 결성한 뒤 약 200여개 불법 웹툰 공유 사이트를 파악하고 자체 대응에 나섰다. 그 결과 2월까지 85명 불법 유출자를 적발했다. 이 가운데 일부를 1차 고소했다.〃

법적 대응과 함께 온라인 대응에서도 성과를 냈다. 구글 검색결과 제외 요청은 약 30만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약 1만건을 삭제처리 했다.〃

불법 웹툰에 적극 대처, 다시 성장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웹툰인사이트 조사결과에 따르면 투믹스는 지난해 8월까지 접속자수(UV)가 하락세를 기록하다 9월부터 다시 성장세를 기록했다. 1월에는 전월 대비 약 1.9배 UV를 기록했다. 페이지뷰(PV)는 약 1.7배 성장했다.

투믹스는 불법 웹툰 유통 근절을 위해 지속 대처 방안을 연구개발 중이다. 불법사이트 접속 차단 추진 업무를 간소화하고 저작권 신고 과정을 최적화하는 것이 목표다.〃

김성인 투믹스 대표는 “불법 웹툰 피해가 천문학적 규모인 것에 비해 가해자 처벌이 쉽지 않다. 수법이 점차 지능화되고 있다”며 “작가 권리 침해 행위를 발본색원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유관기관 협조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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