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2017년 매출 727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당기순이익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작년 한해 선데이토즈 매출을 견인한 주력 게임으로는 애니팡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애니팡3'와 '애니팡2'가 꼽혔다. 매출 상위권에 자리매김한 이들 게임은 스누피 틀린그림찾기를 비롯해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 등 신규 IP게임 이용자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하반기에 집중되었던 신작 출시 일정으로 마케팅 활동이 확대된 2017년 4분기는 매출 173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 실적을 기록했다.
선데이토즈측은 “작년 한해 국내에서 12종 라인업을 구축하며 국내 게임사 최초로 페이스북 HTML5 게임 플랫폼에 입점해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 신작 흥행 확대와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