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SW)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소프트센(대표 김종인)은 지능형 SW교육 플랫폼 '에듀센'이 교육현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에듀센은 SW교육 의무화를 앞두고 지적되는 다양한 문제점을 풀 수 있는 해결사로 떠올랐다. 올해 중학교를 시작으로 이뤄지는 SW교육은 △SW교육 전담 교사 부족 △SW교육 관련 콘텐츠 및 교구 부족 △SW교육 인프라 노후화 △학생별 수준 차이 등이 우려된다.
에듀센은 △SW교육에 최적화된 컴퓨팅 환경 '코딩컴' △교육과정과 연계된 SW교육 커리큘럼 저작지원·제공 △교사와 학생에게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AI어드바이저(Advisor)' △다양한 코딩 언어를 활용해 SW교육이 가능한 콘텐츠 등 SW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코딩컴은 1대 서버로 12명 학생이 동일한 SW학습 환경을 공유할 수 있다. 수업자료 일괄배포와 회수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학습관리 기능을 제공, 효율적 SW교육이 가능하다. 물리적 개별 데스크톱 본체가 존재하지 않아 집중도 높은 교육이 이뤄진다. 개별 PC 위주 수업 방식으로 체계적 학생 관리가 어려웠던 기존 방식과 비교해볼 때 관리 효율성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프트센은 밝혔다.
SW교육과정과 연계된 에듀센 교육 콘텐츠는 문제해결 과정 학습, 알고리즘 이해, 프로그래밍 체험, 피지컬컴퓨팅 구현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SW교육 과정에서 학습한 내용을 직접 코딩하며 아두이노보드, 라인트레이서, 로봇 등 코딩 내용이 구현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울러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이해와 교수법 등을 익히기 위한 관련 교사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에듀센 AI어드바이저는 인공지능 기반 학습상황 인지기술을 통해 학생 질문에 대한 최적 답변을 제시할 수 있다. 학생 학습 데이터를 활용한 학습상황 다면분석과 목표지향적 학생 맞춤형 학습모델 수립 등 서비스를 통해 자기주도형 1 대 1 맞춤형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SaaS형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서비스된다.
김종인 소프트센 대표는 “학습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학생 수준에 맞게 실시간 학습지도를 한 사례는 없다”면서 “소프트센은 양질 SW교육 기회보장과 SW교육 확산을 위해 그동안 쌓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력을 집약해 SW교육 관련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