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끊김 없는 이동형 방송 '스카이라이프 LTE TV(이하 SLT)'에 주문형 비디오(VoD)를 추가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SLT에 KT '올레 tv 모바일'을 탑재, VoD 시청이 가능한 'SLT 고급형' 상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SLT 고급형 상품은 16만여편 VoD를 제공한다. 7만여편은 무료다. 이용료는 2년 약정 기준으로 월 2만8000원이다. 안테나, 셋톱박스, LTE모뎀 등 장비와 설치비는 별도다.
이와 함께 기존 지상파·종편 등 40개의 채널에 FTV, 디즈니주니어, BBC World News 채널을 추가해 기본형과 고급형 상품 가입자 모두가 보다 많은 실시간 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개편했다.
최경동 KT스카이라이프 영업본부장은 “VoD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디어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1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