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블랙앤데커, 亞 최초 고객체험센터 서울에 열었다

세계 최대 공구 기업 스탠리블랙앤데커(한국지사 대표 한인섭)가 31일 서울 서초동에 '디월트 고객체험센터(CEC)'를 개관한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 디월트 고객체험센터가 설립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스탠리블랙앤데커는 82개국에 진출했다.

센터는 총 면적 383㎡(약 116평) 규모로 전문가용 전동공구 '디월트', 수작업공구 '스탠리', 가정용 공구 '블랙앤데커'를 비롯해 '어윈' '레녹스' '프로토' '파콤' 등 7개 브랜드 2000여종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해볼 수 있게 했다.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는 1994년 블랙앤데커코리아로 설립돼 2010년 블랙앤데커 본사가 미국 공구기업 스탠리웍스와 합병하면서 사명을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로 바꿔 새로 출범했다. 이후 최근 6년간 약 5배 성장하는 등 매년 20%씩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억달러(약 1071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올해 1억1300만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지사 매출 규모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크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3위 수준으로 공격 마케팅으로 한국 시장 내 점유율도 확대되고 있다. 시장 성장세가 커서 본사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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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블랙앤데커가 서울 서초동에 개관한 '디월트 고객체험센터' (사진=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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