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화재사고 발생했다.
경기 평택시 통복동 통복시장 입구 상가에서 29일 오전 6시7분께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7분 화재신고를 접수한 직후 출동해 2시간 40여분간의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오전 8시5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상인 등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된 것 외에는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시장 입구에 위치한 3층짜리 상가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인근 점포 2곳으로 옮겨 붙었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평택, 송탄, 안성, 수원 소방서와 본부현장지휘대, 특수대응단 등 60여명의 인력이 현장에 투입됐다. 장비는 지휘차 등 26대가 동원됐다.
소방 관계자는 "큰 불길은 잡혀 주변 상가로 불이 확대되지는 않았다"라며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이러냐 요즘ㄷㄷ", "자고 일어나면 불소식이네...안타깝다", "건조한 겨울에 불조심하세요", "1일1재앙. 다친사람없기를", " 추운날씨 원인도 클것같다. 불조심합시다", "요즘 왜이러나..하루 이틀 사이로 계속 불나네..것도 병원아니면 시장..여관이후로 벌써 몇건이야 이게..어휴", "이례적인 한파에 과도한 전기사용도 문제가되니 불조심합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