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웹툰파트너스는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관은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피아·와지트 컨소시엄이 운영하는 창작 협업 공간이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뒤 작업공간이 필요한 작가에게 공간을 제공해왔다. 기존 입주 작가 입주 계약이 만료돼 새로운 입주작가 모집에 나섰다.
입주공간은 서울시 중구 소방재난본부 1층에 있다. 4호선 명동역과 3호선 충무로역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콘텐츠 창작자가 모이는 재미랑·재미로 등이 인접해 네트워크에 유리하다.
모집대상은 웹툰 관련 모든 창작자다. 2월 3일까지 입주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자는 입주신청서, 관련 활동 내역서, 입주 이후 활동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자가 많을 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신청서는 와지트 블로그(https://blog.naver.com/kimtiger7777/221182675202)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입주작가는 개인 작업공간과 함께 와지트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 컨퍼런스, 교육에 우선 참여권이 주어진다. 공간은 한 달에 5만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창작·협업·휴게 공간뿐 아니라 커피머신, 정수기, 전자렌지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제공한다.
창작 공간은 폭이 넓은 책상과 의자, 개인 스탠드, 멀티 탭, 무선 인터넷 등을 제공한다. 빔 프로젝터, 음향 등 강의 장비가 구축된 협업 공간과 회의실이 마련돼 대외 활동이 가능하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