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가상현실·증강현실의 미래'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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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가 발간한 과학대중서 '가상현실 증강현실의 미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이상훈)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이 바꿀 미래상을 보여주는 과학대중서 '가상현실 증강현실의 미래'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VR, AR은 사용자가 오감을 활용해 현실 세계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상황을 컴퓨터로 구현한 환경에서 체험하는 콘텐츠 가시화 기술이다. AR은 '포켓몬 고'와 같이 영상 표현이 가능한 기기에 새로운 영상 정보를 덧씌워 표현하는 기술이다.

이번 책은 ETRI가 12년째 발간하고 있는 이지 아이티(Easy IT) 시리즈의 최신판으로, VR 및 AR 기술에 대해 다룬다.

1장에서는 VR, AR의 개념 및 동향을 소개한다. 2장은 테마파크, 교육, 스포츠, 게임, 국방, 산업 등 각 분야의 관련 서비스와 세부 기술, 미래상을 표현했다.

3장은 관련 대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마지막 4장은 ETRI의 관련 콘텐츠 제작 사례를 실었다.

ETRI는 이번 책을 통해 VR, AR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충족시키고, 청소년에게 관련 지식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자인 이길행 ETRI 차세대콘텐츠본부장은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모습을 콘텐츠로 연출해 인간의 감각을 통해 가공된 상황이 실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점점 발달되고 있다”면서 “이번 책이 관련 기술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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