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ND(Biological Sciences, Life Sciences, Engineering/Physical Sciences, Neuroscience, and Development)가 이과 계열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창의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를 기획한 주최측은 "수학 경시대회, 과학 경시대회 등 여러 학술대회가 있지만, 청소년들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전문가들에게 평가를 받고, 도움을 받아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이 아쉬웠다"며, "간단한 발상에서 시작되는 아이디어 작품들, 청소년들의 꿈을 함께 실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연구와 의료기기, 공중보건, 건강관리, 질병 진단에 관한 아이디어를 비디오 파일로 제작해 웹사이트에 올리면 된다.
국내외 고등학교 재학생이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는 개인 혹은 팀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주최측은 "대회 수익금의 일부는 우승자의 아이디어를 실현화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재료 구비, 서류 작성에 사용될 것이며, 나머지 수익금은 다음 대회 준비 및 의료봉사단체에 기부 및 후원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심사는 심사위원, 그리고 함께 참여한 동료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에 투표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대회 주체
▶변희준 (존스홉킨스대학 생물학/심리학 졸업, 연세대학교의학전문대학원졸업,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전공의)
▶김보택 (존스홉킨스대학 생물학졸업, 고려대학교의학전문대학원졸업, 고려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장인원 (노스웨스턴대학 생물학/경제학 졸업, USC 리서치 석사 과정)
▶이우현 (국민대학교 정보시스템 전공)
우수작에 대해서는 인증서와 인턴십을 제공하고, 인터넷 웹사이트에 관련 작품을 게재한다. 이미소 기자 (m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