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은 프랑스 ABL유럽과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JX-970' 임상시험용 약물 제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업체(CMO) ABL유럽은 JX-970 제조·품질관리 전반을 신라젠 측에 제공한다. ABL유럽은 간암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펙사벡(JX-594)의 공급을 맡는다.
JX-970은 웨스턴리저브 백시니아 바이러스 균주 기반 유전자 재조합 항암 바이러스다. 신라젠은 JX-970 세계 판권을 갖고 있다. 임상시험 과정을 통해 확보한 결과에 기반해 추가적인 특허를 등록, 권리보호를 실행한다.
JX-970은 내년 상반기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한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