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인도 바르티 에어텔과 LTE 네트워크 운용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지난해 9월 체결한 AI 네트워크 솔루션 이전 파트너십에 이은 후속 계약이다.
SK텔레콤은 컨설팅 계약에 따라 7월까지 △LTE 네트워크 품질 최적화 방안 △가상화 솔루션·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상용화 노하우 등을 바르티에 전수한다.
바르티는 SK텔레콤 네트워크 운용 기술을 수용, 단기간에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심상수 SK텔레콤 인프라 비즈본부장은 “바르티에 AI 네트워크 솔루션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돼 컨설팅 영역까지 확대했다”며 “5G· IoT 분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은 2011년 LTE 상용화 이후 중국·대만 등 10개국 13개 통신사에 네트워크 설계와 구축 및 품질 최적화 컨설팅을 제공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