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강호영)은 18일부터 이틀 간 경기도 수원시 경기대 수원캠퍼스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원 837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교육 담당교원 역량강화 심화연수'를 실시한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올해부터 시작하는 학교 SW 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교원 전문성 강화, 수업 지도능력 향상을 위한 수준 별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심화 연수는 원격·일반연수 이수 교원 대상으로 이뤄진다. 다양한 학습 수요 반영을 위해 주제·수준 별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학생의 흥미와 창의력을 키울 'SW-메이커' 과정도 처음 개설했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새롭게 시작하는 SW 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착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담당 교원의 교육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교원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연수를 지속 운영하고, 수업에 참고할 우수 교재·지도안을 개발·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