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검색방식 포털 형태로 개편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이 국회도서관 자료의 디지털 검색 시스템을 개편했다. '국회전자도서관'(http://dl.nanet.go.kr)을 포털에서 제공하는 통합검색 방식처럼 한 화면에서 모든 데이터 검색이 가능하도록 개편해 1월 1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검색 시스템은 본문 안에 포함된 표와 그림에 대해 개별적으로 검색하고 이를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 검색 기능을 구현한다.

Photo Image

1년여 동안 개발과정을 거쳐 완성된 새로운 시스템으로의 전환작업을 위해 국회전자도서관은 1월 12일 오후 10시부터 14일 오전 8시까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국회전자도서관은 그동안 '국회법률도서관' '국회의원 정책자료' '국회·지방의회 의정자료 공유통합시스템' '국회기록정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개별 시스템에 각각 접속해야 했다. 통합 검색방식으로 개편으로 한 번 키워드 입력으로 5개 시스템의 자료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본문 검색 방식에 있어서도 저자나 서명, 출판사 등을 알아야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본문에 나타난 단어로도 검색해 훨씬 풍부하고 다양한 정보 검색효과를 갖게 되었다.

Photo Image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국회전자도서관의 5개 시스템 통합검색과 2억 3000만 면에 대한 본문검색 서비스 등은 국가 최고 전문학술 정보기관으로서 국회도서관 자료 검색에 편리성을 더해 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회도서관은 국가중심 도서관으로서 도서관계의 변화를 선도하고 미래 도서관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