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PC에 LTE 통신 접목…올웨이즈 커넥티드 PC 시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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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냅드래곤 835와 윈도10을 탑재한 LTE 노트북 레노버 믹스630.

노트북PC에도 롱텀에벌루션(LTE) 통신 기능이 접목된다. 언제나 인터넷에 접속돼 있는 이른바 '올웨이즈 커넥티드 PC' 시대가 열린다.

10일(현지시간) 퀄컴은 올해 상반기부터 중국 차이나텔레콤, 이탈리아 텔레콤이탈리아, 영국 EE, 미국 스프린트와 버라이즌이 PC용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HP 엔비 X2, 레노버 믹스630, 에이수스 노바고 노트북이 LTE 서비스를 지원하는 올웨이즈 커넥티드 노트북PC다. 이들 제품에는 LTE 모뎀 기능이 접목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35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10 운용체계(OS)가 탑재된다.

돈 맥과이어 퀄컴 글로벌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시리즈를 탑재한 노트북 PC는 얇고 가벼운 외형에 기가비트 LTE 통신을 지원하고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이 장점”이라면서 “소비자에게 이상적인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트 발로우 MS 윈도 및 디바이스 담당 부사장은 “퀄컴과의 협력으로 스마트폰 연결성과 간결성을 윈도10 노트북PC에서도 구현했다”면서 “소비자는 해당 제품군으로 언제 어디서나 저렴한 가격으로 LTE 네트워크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 김승규 부장(팀장), 권건호 차장, 한주엽·배옥진·류종은 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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