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 고품질 사진·그래픽 사용자를 위한 포토 프린터 '엡손 익스프레션 포토 HD XP-15010'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XP-15010은 엡손 프린터 핵심 기술인 '마이크로 피에조' 프린터 헤드와 새로운 6색(검정〃청록〃진홍〃노랑〃빨강〃회색) 포토 잉크를 탑재한 'A3+' 포토 프린터다. 선명한 고품질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기존 모델과 달리 회색과 빨강색을 새롭게 적용해 색 표현 영역을 대폭 확장했다. 세련된 흑백 농담법으로 분위기 있는 흑백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풍경 사진을 자연스럽고 풍부한 색으로 출력하는 등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경쟁사 동급 대비 90% 수준으로 부피를 줄였다. 작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가정이나 사무실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와이파이와 와이파이 다이렉트 등 다양한 통신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프린터 유지보수 박스를 사용자가 직접 교체 가능하도록 디자인해 편리성을 높였다.
제품은 다양한 용지를 지원한다. 신용카드부터 최대 A3+까지 다양한 사이즈는 물론, 일반 복사지부터 두꺼운 전문 포토 용지 등 인쇄 가능 용지 범위를 넓혔다. CD나 DVD 라벨 인쇄도 가능하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마이크로 피에조 헤드 탑재, 회색과 빨강색이 포함된 새로운 6색 포토 잉크, 빠른 출력 속도 등 전문가에 버금가는 아마추어 사진가를 위한 최적의 기술을 반영했다”면서 “기술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를 제공한 인터페이스와 세련된 디자인도 많은 하이 아마추어 사진가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