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안재현 첫 만남 어땠나 보니? "잘생긴 남자가 나를 뚫어지게 쳐다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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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혜선과 안재현의 첫 만남 에피소드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구혜선이 화제인 가운데, 구혜선과 남편 안재현의 첫 만남 에피소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구혜선와 안재현은 과거 방송된 tvN '신혼일기'에서 첫 만남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안재현은 구혜선과 첫 만남을 묻자 "드라마 '블러드' 찍으며 전체 리딩하기 전에 감독님이랑 주연 배우들 모여서 식사할 때 처음 만났는데 옆에 앉았다"고 답했다.
 
구혜선은 "되게 어린 줄 알았다. 아기 같이 생겨서. 나랑 10살은 차이 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내가 오해할 수 있는 건데 날 너무 쳐다보더라. 너무 뚫어지게 날 쳐다봐서 민망할 정도여서 '왜 그러지?'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안재현은 "처음부터 내 눈이 너무 하트였다. 난 못 숨긴다. 늘 옆에 가 있었다. 마이크 가리면 안 들릴 줄 알고 '예쁘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미 다 알고 있었을 거다"라며 웃었다.
 
또 구혜선은 "매니저가 '불편해 하는 거 같아서 계속 중간에서 막았다'고 하더라. 일 잘하는 매니저 싫다"며 "잘생긴 남자가 자꾸 쳐다보는데 싫을 이유가 없지 않냐. 뭐 오고갈 수 있는데 왜 저렇게 막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첫 키스는 언제 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안재현은 "구혜선 씨가 먼저 했다. 구(혜선)님 차 안에서 했다"며 "제가 '어머 미쳤나봐' 하고 바로 내렸다”고 말하며 부끄럽게 웃었다. 이에 구혜선은 "제가 '내 차로 오라'고 해서 (안재현이) 차에 타자마자 키스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구혜선은 신인 배우들이 포진한 파트너스파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