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FC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를 데려왔기 때문.
"반 다이크 이적에 대해 사우샘프턴 FC와 합의했다. 반 다이크의 새로운 등번호는 4번이다"라고 리버풀은 28일 오전(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적료와 계약 기간은 따로 밝히지 않았지만,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반 다이크의 이적료는 7500만파운드(약 1080억원)다. 계약기간은 4년 6개월"이라고 전했다.
앞서 반 다이크는 맨체스터 시티 FC, 첼시 FC 등 수비수 보강을 원하는 다수의 빅클럽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맨체스터 시티는 반 다이크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864억 원)를 제시한 반면, 리버풀은 이를 훨씬 웃도는 7500만 파운드(약 1080억 원)를 제시해 이적 계약이 성사됐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다이크는 딱 한 시즌 반짝 한 애임 ...그런 애를 1000억 와~우승 못하려고 작정했네", "너무 많이 쓴거 아니냐? 반 다이크가 그 정도인가", "반다이크(40세, 리버풀) 우승경력0회"라는 반응과 "반다이크 행복풀에서 행복하자", "솔직히 비싸긴 한대 가서 잘해주면 되지", "비싸니 뭐니해도 굵직하고 필요했던 영입이라 더 반갑다. 반다이크!!"라는 반응 등 다소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