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365억원을 투입해 50세대 미만 3340개 농어촌마을에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했다.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시·군 및 KT와 공동으로 농촌지역 3031개, 섬지역 309개의 50가구 미만 마을에 100Mbps급 인터넷을 보급했다. 인터넷 가입은 4만3206세대로 보급률은 37.6% 수준이다. 이를 통해 소규모 농어촌에서도 초고속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노관구 전라남도 정보화담당관은 “농어촌에도 도시에 버금가는 인터넷 이용 환경이 조성된 만큼 스마트팜과 스마트낙농 등의 시범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농어촌으로 변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