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이 핵심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교육도 창의융합(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이 화두다.
STEAM은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융합하는 교육이다.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교육을 넘어선다.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여러 지식과 감각을 통해 창의, 융합 인재를 키우는 교육이다.
영유아 교육에서도 STEAM 바람이 분다. 타임교육(출판부문 대표 이길호)은 다양한 교육 영역에서 체험을 결합해 흥미도와 성취도가 높은 자기주도 학습 프로램을 제공한다.
영유아 대상 STEAM 교육 콘텐츠 '플레이팩토(PlayFACTO)'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다. 플레이팩토 시리즈는 교구를 통한 게임방식의 놀이학습으로 교과과정을 아우른다. 스토리텔링형 수학 교구 프로그램인 '플레이팩토 키즈'는 놀이를 통해 초등수학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해 사고력을 키워준다.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며 수학 개념과 감각을 기를 수 있는 '플레이팩토 수학 보드게임'도 있다. '플레이커그니(PlayCogni)'는 독서와 놀이를 통한 언어사고력 학습 프로그램이다. e북, 그림책, 교재, 교구, 멀티미디어 자료로 학습하는 유아 대상 프로그램이다.
'팩토사이언스'는 실생활과 관련된 탐구 주제를 반영한 STEAM미션으로 융합 사고력을 키우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실험과학 프로그램이다.
타임교육은 STEAM 기반 기존 교육 콘텐츠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교구 형상 인식 기술을 개발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 지원과제를 통해 AI와 교육 콘텐츠 접목을 시도한다. '인공지능 및 증강현실 기반의 자연학습 지원 서비스 시스템 개발' 사업은 모바일 앱으로 동식물을 촬영하면 AI 기술이 자연의 동식물을 인식하고 증강현실(AR)로 부가정보와 파생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학습지원 시스템인 '1:1 개인 맞춤 대화형 인공지능(AI) 수학튜터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타임교육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멀티포맷 클립형 학습에셋'사업에서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타임교육 출판부문 이길호 대표는 “해외 10여 개국에서 70여 건 이상 수출 실적을 올렸다”면서 “AI 기술을 교육산업에 접목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대표적인 교육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