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5일 화웨이 중저가 스마트폰 '비와이폰2'를 정식 출시한다. 출고가는 39만6000원이다.
KT는 “비와이는 1020세대 자유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선도하고, 요금제부터 단말까지 Y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전용 단말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비와이폰2는 화웨이가 해외에서 선보인 'P10 라이트' 모델을 국내 통신환경에 맞게 변형한 제품이다.
비와이폰2는 5.2인치(1920×1080) 디스플레이와 기린 658 칩셋을 탑재했고, 전·후면 커브드 글라스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3GB램, 32GB 내장메모리, 후면 1200만 화소·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이다. 고속충전 기능으로 30분 만에 최대 45%까지 충전한다. 후면에는 지문인식센서를 품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다.
이현석 KT 디바이스 본부장은 “지난해 가성비 높은 비와이폰을 출시하면서 1020세대 소비자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디자인과 성능이 향상된 비와이폰2는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