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앤디 루빈의 첫 스마트폰 출고가가 인하됐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출고가 인하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씨넷에 따르면, 앤디 루빈 스타트업 이센셜 프로덕트는 사이버먼데이에 이센셜 PH-1 스마트폰을 399달러에 판매한다.
사이버먼데이는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가장 큰 온라인 할인행사가 진행되는 날이다. 온라인 쇼핑 업체는 소비자를 선점하기 위해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399달러짜리 이센셜 PH-1 스마트폰은 미국 전자상거래사이트 아마존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배송비와 4K 해상도의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가격이다.
이센셜 스마트폰은 699달러에 출시됐지만 두 달여 만에 출고가가 200달러 내려갔다. 다수 외신은 앤디 루빈이 야심차게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저조한 판매량을 버티지 못하고 가격을 인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씨넷은 “아마존 프로모션에서 이센셜 스마트폰에 묶음 상품으로 포함되는 360도 카메라는 199달러에 판매되는 제품”이라며 “이센셜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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