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김장하면 좋을까…서울은 11월 하순부터 12월 상순이 최적

서울과 경기도, 중부 내륙지방은 이달 하순부터 다음 달 상순 전반이 김장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예상됐다.

민간 기상업체 153웨더(대표 방기석)는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적정예상 시기를 발표했다.

올해 김장하기 좋은 때는 △서울 ·경기도 및 중부 내륙지방은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 전반 △동·서해안 지방 및 남부 지방은 12월 상순에서 중순 전반 △남해안 지방은 12월 하순 이후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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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역별 김장 적정 시기

일 평균기온은 11월 하순 전반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전망이다. 12월 상순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돼 김장 적정 시기는 평년보다 1~2일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김장 적정 시기는 일평균 기온이 4도 이하이며 일 최저 기온이 0도 이하로 유지될 때가 적기다. 이보다 기온이 높은 경우는 김치가 빨리 익고, 기온이 낮을 경우는 배추나 무가 얼게 돼 제 맛을 내기 어렵다.

김장 적정 시기는 대체로 늦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서울의 경우 1920~1950년(11월 25일)에 비해 1981~2010년(11월 29일) 김장 적정 시기가 약 4일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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