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세계 4대 디자인 상을 모두 석권했다.
코웨이는 도쿄에서 열린 일본 산업디자인진흥원 주관 '굿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아이스(AIS)를 포함한 정수기 제품과 코디 서비스 툴백, 연수기 등 5개 디자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코웨이 정수기 시리즈는 각각 제품이 기능과 크기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부여해 디자인만으로도 코웨이 제품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정수기 본연 기능에도 신경 써 제품과 브랜드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
코디 서비스 툴백은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코디(코웨이 레이디) 관점에서 디자인해 코디 업무 개선 효과는 물론 '라이프케어 전문가'라는 긍정적인 이미지까지 부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코웨이는 이번 수상으로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독일 '레드닷'과 'iF', 미국 'IDEA'를 모두 석권하게 됐다. 코웨이는 지난 2008년 업계 최초로 4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8번째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상화 코웨이 환경가전디자인팀장은 “코웨이는 이번 디자인 그랜드슬램 달성으로 기업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인 디자인 부분에서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했다”면서 “고객 중심 혁신 디자인을 바탕으로 코웨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