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문 계측장비 수준인 '레이저 PM1.0센서'를 적용해 지름 0.3㎛(마이크로미터) 미세먼지까지 정밀 측정하는 공기청정기 신제품 2018년형 '블루스카이'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레이저 광원을 이용해 지름 0.3㎛ 크기 미세 입자까지 실시간 감지해 실내 공기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측정한다. 오염된 공기는 강력한 '파워팬(Power Fan)'으로 제품 전면을 통해 흡입하고, 양쪽 측면과 위로 정화된 공기를 내보내는 '3방향 입체 청정'으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한다.
블루스카이 7000은 더 강력한 공기 흐름을 만드는 '듀얼 파워 팬'을 탑재해 거실부터 주방까지 최대 90㎡ 공간을 빠르게 청정한다. 제품 상단부에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수준 등을 수치와 아이콘으로 알려 주는 '에어내비게이터'를 장착했다. 4단계 색상으로 실내 공기상태를 알려주는 '청정 라이팅' 기능도 추가했다.
삼성전자만의 '필터세이빙 7중 청정시스템'을 적용해 큰 먼지나 머리카락, 동물 털 등을 극세필터로 걸러낸 후 탈취필터로 각종 냄새와 악취,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정전기 원리를 응용한 '필터세이버' 기능으로 필터 수명을 두 배 가량 연장해 더욱 경제적이다.
와이파이 연결을 통한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기능도 탑재해 스마트폰용 '삼성 커넥트' 앱으로 외출 중에도 실내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원격 제어 조작, 예약 설정, 필터 교체 주기 확인과 필터 구매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신제품은 청정 면적과 필터 세이버 기능 유무에 따라 총 7가지 모델이며, 다크그레이·골드·블랙 3종 색상이다. 다크그레이와 골드 색상 모델은 메탈릭한 질감을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