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중남미지역 기후변화 전문가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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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PS 지역 해양 기후 예측을 위한 해양관측 데이터프로세싱 워크숍' 현장의 모습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원장 홍기훈)은 24~26일 페루 리마에서 '남동태평양협의체(CPPS) 지역 해양·기후 예측을 위한 해양관측 데이터프로세싱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KIOST, 한·페루 해양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KOPE-LAR), CPPS가 공동 주최했다. CPPS 지역의 기후변화 예측을 위한 해양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논의하는 자리다.

CPPS 지역은 기후변하로 엘니뇨, 라니냐 등 기후변화 요인으로 다양한 사회·경제적인 영향을 받는 곳이다.

엑토르 솔디 페루 생산부 차관은 개막식에서 “기후변화 예측과 해양관측은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한국과 중남미 지역이 공동 협력해 대응 능혁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기훈 원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우리나라의 연구영역이 CPPS 지역 모든 국가 기후변화 분야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KIOST와 KOPE-LAR가 우리나라와 중남미지역의 해양협력 교두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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