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올해 '상생 상품' 판매액 50억원 돌파

공영홈쇼핑은 올해 '상생협력 상품' 판매액이 50억원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1월부터 9월까지 145개 상품에서 52억8000만원을 벌어들였다.

상생협력 지원사업은 공영홈쇼핑이 우수 중소벤처 상품과 농축수산물의 TV홈쇼핑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다.

공영홈쇼핑은 현재 상생 상품에 8% 수준 낮은 판매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일반 상품은 평균 23% 요율이다.

상생 협력 상품은 정부(기관), 지자체, 협단체 등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공영홈쇼핑 상품개발자(MD)는 TV홈쇼핑 판매에 적합하도록 상품 구성 및 특성 등을 자문한다.

공영홈쇼핑은 매년 시행하는 무료 홍보영상 지원 사업도 올들어 30건을 넘어선 31개에 달한다. 무료 홍보영상 사업은 완성도 부족 등으로 아직 입점에 한계가 있는 상품에 대해 TV홈쇼핑에서 홍보한다. 공영홈쇼핑은 올해 60개 안팎의 상품을 무료 홍보영상 지원사업 대상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많은 중소기업이 좋은 상품을 개발하고도 TV홈쇼핑 진입 문턱이 높아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상생협력 사업은 TV로 우수 기업을 고객에게 소개하는 창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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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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