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미국 유명 아시아 정보 사이트 넬슨리포트는 미국 관리가 북한 도발을 이유로 한국에 있는 개인자산을 국외로 이전하라고 권고했다.
넬슨리포트는 “미국 고위 관리들이 미군의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 가능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한국에서 개인자산을 이동하라”고 비공식 경고했다. 북한에서 활동하는 비정부기구(NGO)에도 같은 경고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장 실행에 옮기지는 않아도 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 발사를 저지하기 위한 군사행동을 아직 결단하지는 않았다고 넬슨리포트는 덧붙였다.
한편 앞서 주한미군은 지난 16일 한국 국방부, 미국 국무부와 협력해 정기 훈련의 일환으로 연례 비전투원 후송훈련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