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상상하던 나의 세계, 삼박자 만화공방서 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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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핵심사업 수탁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차세대 핵심산업 분야인 '문화콘텐츠' 방면에 쏟는 노력이 관련 업계를 넘어 일반 대중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최근 SBA 측은 서울 명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인근 재미랑(만화박물관)과 재미로(만화의 거리) 일대에 있는 '삼박자 만화공방(재미랑 4호)'이 자체적인 창작능력 함양과 일반인 체험 등이 활성화되면서 SBA 핵심사업 본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삼박자 만화공방'은 는 1999년 인터넷 웹진 '핫툰'에서의 디지털 만화를 시작으로 2003년 플래시 애니 '떳다 그녀!!', 2010년 '철학고양이 요루바' 등 다양한 작품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작가그룹 '삼박자'(아말록·소공·송송화)가 운영하는 공방이다.

특히 이 공방은 삼박자의 다양한 경험으로 만들어진 일러스트 및 컷만화(12컷 내외 완성시 수제 책 또는 웹툰제작) 등의 일반인 체험과 지역 소규모 단체를 위한 프로그램(캔버스 만화그리기 및 감독 인터뷰), 웹툰·미술교실 등이 활성화되면서, 2016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평가 고객만족도 98점을 획득할 정도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삼박자 만화공방 관계자는 "아이들이나 연인, 가족 등과 자유학기제 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우면서 만화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과 추억을 쌓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작업활동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국내 문화콘텐츠 발전에 이바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BA가 조성한 재미로와 재미랑은 명동역 3번출구에서 서울애니메이션센터로 이어지는 길에 조성된 만화테마공간으로, 라바, 타요, 자두, 반지 등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물론 하니, 맹꽁이서당, 로봇찌빠, 고인돌, 영심이 등 추억 속의 만화 주인공들을 포토존과 벽화, 캐릭터 조형물들로 만날 수 있으며, 특별한 전시관람과 체험기회를 제공하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명소로 꼽히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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