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준, 과거 가수로 먼저 데뷔? “한 때 유승준과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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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류태준의 과거 가수 활동 당시 일화가 눈길을 끈다.

류태준은 과거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가수로 데뷔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류태준은 "한 때 톱스타 유승준과 라이벌이었다"고 고백했다. 1994년 광고 모델로 첫 데뷔한 류태준은 1998년 '하얀 기억 속의 너'를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했다.

그는 신인시절 유승준과 같은 시기에 데뷔해 활동했으나 류태준의 가수 생활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생방송 도중 가사를 잊어 무대를 망치며 더 이상 활동을 할 수 없게 된 것. 방송에서는 당황하던 류태준의 자료화면을 내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류태준은 가수 시절에 대해 과거 한 인터뷰에서 "가수 시절, 생방송 도중 가사를 까먹은 적이 있었다"면서 "당시 가사를 잃어버린 경험 이후 가요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전혀 안 들어오는 뼈아픈 경험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조성모와 함께 연습생으로 동거했고 조성모 응원에 배우로 전향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