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준이 블로거 A씨와 재결합설에 휩싸이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류태준은 한 차례 열애설에 휘말렸다가 번복, 또 다시 열애사실을 인정함과 동시에 결별했다고 밝히며 논란을 키웠던 블로거 A씨와 재결합 했다고 한 언론매체가 17일 보도했다.
지난 9월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SNS 활동을 접었던 이 여성은 다시 SNS를 재개하면서 류태준과의 열애는 물론, 2세까지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71년생인 류태준은 1994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이후 96년에 연극배우로 활동을 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뮤지컬 배우와 가수 등 다방면에서 부각을 드러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한 류태준은 2005년 '유행가가 되리'로 드라마 데뷔해 다음해 '황진이'에서 벽계수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사랑에 미치다' '푸른 물고기' '8월에 내리는 눈'에 등에 출연해 승승가도를 달렸으며, 2015년 '가족의 비밀'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스크린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기도 했다. 2008년 영화 '걸스카우트'를 시작으로 2011년 '너는 펫', 2014년 '피해자들'에 얼굴을 비췄다.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한편, 류태준은 A씨와 열애설이 제기됐을 당시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었지만, 이내 목격담과 열애 증거들이 이어지자 "보도된 여성분과 짧은 기간 만나왔지만 각자의 일로 인해 헤어진 상태였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