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전(KES)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 가상현실(AR)·증강현실(VR)과 같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17일 열리는 기조연설은 △디지털화가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의 구매 및 공급 품질 관리에 미치는 영향 △자율주행자동차가 가져올 거대한 미래와 인텔의 전략 총 두 세션으로 구성됐다.
요헨 쉐퍼스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승용부문 구매 및 공급 품질 커뮤니케이션 총괄과 마티아스 라이프 다임러 범중화권 차체·외장 구매 공급 및 현지화 담당 디렉터가 첫 세션을 진행한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와 김두수 인텔코리아 기술지원 총괄(전무)이 자율주행자동차 시대 인텔의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KES 테크 인사이트 2017'는 △가상·증강현실 콘퍼런스 및 글로벌 3D 기술포럼 △미래형 자동차 △인공지능/3D프린팅 △IoT 스페셜 데이 △방송 총 5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날에는 3D 기술과 가상·증강현실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김도균 삼성전자 DMC연구소 상무, 조진웅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 이상훈 연세대 교수, 우운택 KAIST 교수, 전홍진 삼성의료원 교수 등이 글로벌 3D 기술포럼을 진행한다. 한형상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PD가 참석, 가상·증강현실 관련 산업부 연구개발(R&D) 현황을 설명한다.
둘째날에는 미래형 자동차, 인공지능과 3D프린팅에 대해 논의한다. 성명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원장과 현대자동차 관계자(미정), 이상근 고려대 교수, 이동석 삼정KPMG 전무가 공통세션을 진행한다.
'기술융합, 카 드라이빙' 세션에는 강형진 만도 상무, 임용제 캠트로닉스 상무가 참석하며, '융합부품, into the Car' 세션에는 이승수 인피니온테크놀로지 대표, 이희현 현대오트론 수석, 정보선 넥스트칩 수석이 발표를 담당한다.
윤성욱 SK텔레콤 매니저, 조준희 이노시뮬레이션 대표, 조윤희 NXP반도체 부장, 박선홍 자동차부품연구원 박사도 미래자동차 시장 변화와 관련 기술 개발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인공지능(AI)과 3D프린팅에 대한 세션이 마련된다. 챗봇과 빅데이터 분석 등 인공지능과 3D프린팅 기술의 상용화 사례 중심으로 시사점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이다.
셋째날에는 사물인터넷(IoT)과 방송기술을 살펴본다. 'IoT 스페셜데이'에는 강명구 삼성전자 DS부문 상무, 정우진 아마존웹서비스 이사, 김진우 연세대 교수, 임승옥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 전종홍 OCF코리아 책임, 한재승 SK텔레콤 부장, 바미정 쿠첸 파트장 등이 참가한다.
방송 세선에는 방송 기술 관련 학계 및 재계 관계자가 UHD위크플로우의 이해 및 개선 방안, 방송장비 시험인증의 이해에 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