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업, 좋은 일자리를 찾아서]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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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

“우리 회사에서 3년 일하면 대기업에서 비슷하게 일했던 친구들보다 실력이 훨씬 좋아집니다.”

허염 대표는 직원 채용과 관련해 실리콘마이터스 경쟁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보고 경험을 쌓아갈 수 있다는 의미에서다. 아날로그 전력관리칩(PMIC) 분야 최고 실력자들이 이 회사에 모여 있다는 점도 직원 기량 향상에 보탬이 된다. 국내 최초로 PMIC 분야를 개척한 실리콘마이터스는 지금 세계적 명성을 가진 회사도 두려워하는 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다. 개발 직군 직원 퇴직율이 1% 미만에 그쳐 사실상 국내 최고 아날로그 전문가 집단이라고 외부에선 평가한다.

허 대표는 “선호하는 인재상은 집중력과 창의력이 있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만큼 정해진 기간 내 과제를 해결하고 수행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허 대표는 설명했다. 창의력도 뒷받침돼야 한다. 실리콘마이터스는 아날로그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세계 넘버원을 다툴 정도로 성장했다. 남들과 똑같은 제품을 만들어서는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고객사가 도입할 수밖에 없는 창의적, 고부가, 고효율 제품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허 대표는 “일을 제대로 배우길 원하는 인재라면 실리콘마이터스가 바로 최고의 직장”이라고 말했다.

보상 수준도 높다. 실리콘마이터스 연봉은 대기업과 동등하다. 갖가지 성과 공유 제도도 운용 중이다. 대표적인 것이 주식 제공이다. 이익 잉여금이 생기면 자사주를 사서 직원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기업이 반도체 분야 우수 인재를 싹쓸이해 가고 있는 가운데 실리콘마이터스에 유독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점 때문이다.

허 대표는 “회사 제1의 경영철학은 바로 '인재 중시'”라면서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체제를 지속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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