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기반으로 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스토리지 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하고 있으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진영은 고용량(낮은 가격)으로 맞서는 분위기다.
스토리지 전문업체 미국 씨게이트는 12테라바이트(TB) 용량의 소비자용 3.5인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신제품 아이언울프, 아이언울프 프로, 바라쿠다 프로를 8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소비자용 HDD 라인업에 12TB 용량 제품군을 선보인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언울프 시리즈는 네트워크스토리지(NAS)용 제품이다. 바라쿠다 프로는 데스크톱PC에 탑재된다. 가격은 60만~75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울프 시리즈는 3년 보증, 바라쿠다 프로는 2년 A/S를 보증한다. SATA 6Gbps에 256메가바이트(MB) 캐시 메모리를 내장했다. 회전 속도는 7200rpm이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