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스테판 커리 백악관 오지마"...르브론 "트럼프는 쓸모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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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와 대립각을 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백악관 방문은 우승팀 선수에게 큰 영광이어야하는데 스테판 커리는 주저하고 있다”면서 “초대는 취소됐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전날 2016-2017 NBA 우승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 선수인 스테판 커리가 기자회견에서 백악관 방문에 부정적 태도를 보인 데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지금까지 프로농구 우승팀은 백악관을 방문하는 것이 관례였다.

이에 또다른 NBA 스타인 르브론 제임스는 트위터를 통해 “당신(트럼프 대통령)은 쓸모없는 사람(U Bum)”이라며 “당신이 나타나기 전까지 백악관 초청을 받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었다”며 맞불을 놨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농구팀 역시 같은 날 공식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초청 철회를 분명히 나타냈으니 우리도 이를 받아들이겠다”면서 “백악관을 방문하는 대신, 우리는 오는 2월 워싱턴 방문을 통해 우리 조직이 품고 있는 가치인 평등과 다양성, 그리고 포용을 기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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