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진출을 통해 글로벌로 도약하는 BGF리테일은 23일 한국 바둑의 메카 한국기원에서 '제2회 CU 가맹점주 친선바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수도권 뿐 아니라 부산, 광주,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60여명 바둑을 좋아하는 가맹점주와 가족, 임직원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스위스리그방식으로 각 수준별 리그로 총 4라운드를 겨뤄,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친선경기였지만, 초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멋진 대국을 펼쳤다. 각 우승자에게는 최고급 노트북과 아이패드가 부상으로 제공되는 등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경품도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창단한 BGF리테일CU 바둑팀 선수들의 지도다면기, 돌부처 이창호 9단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건준 BGF리테일 부사장은 “바둑 대회를 통해 가맹점주와 임직원이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프랜차이즈 사업의 버팀목인 가맹점과 가맹본부간 '신뢰'를 위해 다양한 점주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