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화장품 산업 본고장 '美·유럽'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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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KOTRA(사장 김재홍)는 뷰티 트렌드의 심장부인 미국과 유럽에서 대규모 전시상담회 및 브랜드 홍보사업을 연이어 개최한다. 현지시간 지난 8일 뉴욕에서 열린 K-뷰티 in USA에서 우리 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1:1 수출 상담을 하는 모습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KOTRA(사장 김재홍)가 국내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해 미국과 유럽에서 대규모 전시상담회, 브랜드 홍보사업을 잇따라 개최한다.

KOTRA는 22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유럽으로 수출 준비 중인 한국 화장품 관련기업 22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프리미엄 전시 상담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로레알, 디올 등 프랑스 대표기업과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등 서유럽 10개국 68개 뷰티기업이 참가한다.

컨퍼런스, 메이크업쇼, 한국기업 쇼케이스 등 브랜드 홍보행사에는 엘르, 보그, 피가로 등 주요 현지 뷰티전문 언론 14개사와 팔로어 10만 명이 넘는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 이후 프라하로 이동해 25일 중부 및 동유럽 8개국 48개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KOTRA는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K-뷰티 브랜드전략 세미나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대미 수출 우수기업 14개사를 만나기 위해 미국 뷰티매거진 'WWD(Wemens Wear Daily)', 유력 유통사 등 현지 뷰티업계 65개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두영 KOTRA 전략사업본부장은 “우리 화장품 기업은 동남아를 선호하지만 국별 제도가 다른 동남아와 달리 미국과 유럽은 단일인증 제도로 수출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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