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독일서 유럽 바이어 초청 행사 성료.. "유럽 시장 공략 잰걸음"

휴롬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독일 베를린 '스위소텔 베를린' 호텔에서 유럽 시장 바이어 대상 전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Photo Image
휴롬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독일 베를린 '스위소텔 베를린' 호텔에서 유럽 시장 바이어 대상 전시 행사를 진행했다.

휴롬은 올해 상반기 유럽 사무소에서 개척한 신규 거래선과 기존 우량 거래선을 중심으로 약 23개 거래선 50여명을 선별해 초청했다.

전시장에서는 유럽시장을 공략할 원액기 주력 모델과 퀵 스퀴저, 티마스터 등 총 12개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개별 거래선과의 일대일 미팅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유럽 각 국가별 사업 확대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휴롬 측은 “유럽 국가별 거래선을 한 자리에 모으기 위해 국제가전박람회(IFA) 기간에 맞춰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전시장이 아닌 바이어를 위한 행사를 통해 심도 깊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참석자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휴롬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별 거래선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하반기부터 유럽 프리미엄 백화점 및 대형 유통 채널까지 진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이번 행사로 국가별 시장 상황에 맞는 비즈니스 논의를 통해 하반기부터는 유럽 시장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행사에 참석한 바이어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바이어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휴롬은 현재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스웨덴 등 유럽 대다수 권역에 진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유럽 내 슬로우주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