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전문 기업 '어드밴텍'이 사물인터넷(IoT)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어드밴텍코리아는 6일 2017 어드밴텍 임베디드 디자인-인 포럼을 개최하고 인텔, MS, ARM 등 파트너와 협업 체계를 구축, 임베디드 IoT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어드밴텍은 이날 MS '애저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자격(CSP)을 획득해 IoT 센서 단에서 서버까지 연결되는 데이터를 저장,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MS뿐만 아니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KT와는 저전력장거리통신(LPWA)을 활용한 IoT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매출 비중에서 4~5% 수준인 국내 시장 매출을 높인다는 목표다. 밀러창(Miller Chang) 어드밴텍 임베디드 IoT그룹 사장은 “어드밴텍은 기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와 결합한 혁신적인 임베디드 솔루션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면서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서 IoT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 실제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MS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공지능을 통한 사물인터넷의 구축 방안에 대하여 발표했다. 인텔은 '스마트하게 연결된 세계로의 변혁'이라는 주제로 인텔이 추구하고 있는 최근 IoT로 변혁을 설명했다. KT는 LPWA를 활용한 산업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