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은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의 하반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 기업으로 직원 수 최소 2인 이상 최대 16인 이하 스타트업이다.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은 기업은 우대한다.
마루180 입주기업은 사무 공간과 수면실, 휴게실, 회의실 등 기타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크레딧 지원, SK텔레콤, LG라이프케어 복지몰 등을 통해 스마트폰과 각종 전자제품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출장 시 에어비앤비와 쏘카 등에서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구글 캠퍼스 서울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세계 각국 '테크 허브' 코워킹 스페이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입주 스타트업 직원의 생활 편의와 상호 교류를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개최한다. 격월로 입주민 전체가 모이는 '타운홀 미팅' 등 입주 기업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진다.
모집 기간은 이달 5일부터 17일까지다. 최종 합격 기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29일 발표한다. 지원서 양식 및 제출서류 등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마루180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