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신진 디자이너 온라인 패션 전문관 '엘스테이지샵' 오픈

롯데백화점은 5일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엘롯데'에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온라인 패션 전문관 '엘스테이지샵(el.stage#)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엘스테이지샵은 총 80여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42개는 2년 미만 신생 브랜드다. 21개는 이번에 처음으로 온라인 사업에 진출했다.

롯데백화점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홈페이지 구성, 마케팅 프로모션 등 패션전문관 운영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부담한다. 우수 브랜드는 향후 오프라인 매장 진출 기회도 제공한다.

엘스테이지샵은 여성 의류 상품군을 주력 제품으로 판매한다. 연내 남성 의류, 스포츠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상품들을 스타일별로 분류해 제안하는 큐레이션(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 웹진 형태로 다양한 패션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인기 상품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랭킹 시스템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계 서비스도 선보인다.

추대식 롯데백화점 e커머스 담당 상무는 “가능성 있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육성하는 상생 프로젝트”라면서 “신생 브랜드는 패션 전문몰에서 제작과 판매에 전념하고, 백화점은 10~30대 젊은 고객을 유입할 수 있어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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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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